제 차는 이제 128,000km를 주행한 아반떼hd 2006년산 X16 프리미어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300SE 제품을 장착하고 좋은 점을 몸으로 체험하였고
마지막으로 판초와 뮤트로 이제는 더 이상 아반떼HD가 좋아질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로100과 브릿지를 장착한 후 차가 또 바뀌었음을 느끼네요.
저희 집은 하안동이라서 300SE에서 집으로 올때 서부간선도로 옆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을 타고 오는데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 데 이 길을 킥다운 없이 정말 가볍게 차고 올라갑니다.
신기하네요.
그리고 제 주관적인 느낌이겠지만 솜뭉치 밟는 것 같았던 악셀레이터가 쫀득쫀득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악셀을 밟으면 바로 차가 앞으로 나가고 RPM이 올라갑니다.
중립에서 드라이브로 바꾸면 앞으로 나아가려는 느낌도 이전과 차이가 크네요. ㅎㅎ
기존 장착되었던 제품때문에 원래 탄력주행이 잘 되던 차였는데 탄력주행도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학습하는 시간이 필요했었는데 제로100과 브릿지는 바로 효과가 오네요.
조만간 장거리 운행 해보면서 연비 측정도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아반떼HD를 거의 10년정도 탔는데 이정도면 잘 관리해서 20년은 타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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