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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접지후기   
  이름 : 송제복   조회 : 1706  추천 : 280  

어제 물건 받자마자 친구가 있는 자동차정비소를 찾아가. 두유 한병 사주고 장착했습니다..

장착을 하고 오늘 새벽2시 강원도 화천에서 경상북도 경주 안강읍 사방리 까지 410km.. 왕복 800km를 넘게 주행하였습니다....

물건 적재하고 올일이 있어서요~ 800km면 학습이 아주 제대로 되었겠죠 ㅎㅎ

 

첫번째 변화는 많이 경험하신 탄력주행.. 접지전에는 정말 뒤에서 악셀 떼면 전투기 착륙할때 낙하산 펴지는것처럼 속도가 확~ 줄었습니다.

오늘 고속주행하면서 느꼈는데 내리막길에서는 거의 악셀을 안밟아도 되니 연비에 조금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접지전에는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에서나 탄력주행이 가능했었거든요...

그리고 다시 악셀을 밟으면 예전에는 한 타임 쉬었다가 가속이됨을 느꼈는데요. 탄력주행하다가 다시 악셀 밟으니 그 속도에서 자연스럽게

가속이되서.. 이것도 새로운 변화로 받아들여집니다..

 

두번째는 변속시의 충격..

쌍용자동차가 쓰는 비트라 4단밋션... 6단밋션에 비해 그나마 괜찮은 편입니다... 현재 비트라 6단밋션이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데여.

4단 밋션은 1단에서 2단넘을때 그때가 가장 충격이 많이 전해져 옵니다...  (엑티언 오너라면 아실테지만 특유의 비둘기 소리도 들리구요)

단수가 올라갈수록 충격은 많이 줄어들기는 합니다... 그나마 주행하면서 밋션이 예열되면 초기 스타트 변속충격도 거의 없는편이구요.

접지후 주행했을때는

밋션 예열이 되서 그런지 1단에서 2단넘어갈때. 충격은 처음 출발할때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2단에서 3단 4단 넘어갈때는 자연스럽게 변속이 됨을 느꼈는데요...

요거는 더 두고봐야할것 같습니다.. 시동후 초기 주행때 충격이 줄어들었다면 효과가 있는거겠죠^^

 

800km면 많이 느껴야 하는데 운전하면서 얼마나 피곤했는지 그냥 빨리 오고싶은 마음밖에 없었나 봐요 ㅎㅎ 효과가 있나.. 유심히

살펴본것도 있지만. 조금더 주행해보고 그때 다른 변화가 있으면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아.. 그리고 사장님 +보강할때 선을 감싸는 검정색 주름관 안씌웠는데 관계있나요???

혹시 몰라 집에 보관은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접지랑 이프로드는 중복되도 되는지요? 장착하지는 않았습니다.

천기누설... 요거 다음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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