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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스타렉스 2011년식 13만키로입니다.
작년 이맘 때 차를 중고로 인수했을 때, 악셀을 밟으면 쇠소리가 나고 연비는 아무리 잘나와도 8~9키로대..
디젤전문정비소에서는 이지알벨브 갈고 인젝터크리닝한 다음에 더 이상 손볼 데 없다고 하였지만 연비는 비슷하고..
이래서 중고를 살 때는 잘 봐야 하는 건데..--; 차 상태에 경각심을 느끼며 사장님께 매달려오다보니, 차에 많은 것을 달게 됐습니다.
폭수, 메모리폼시공, 수소이오닉 3통, 슈퍼이오닉, 그리고 이번에 배터리이온까지.. 정비소에서 보면 이게 뭐냐고 신기해 하시죠.ㅎㅎ
결과는 어마무시합니다.
엔진소리는 왠만큼 준수한 SUV보다 조용해졌고, 차떨림이 무척 없어져서 주행의 질감이 고급스러워졌고..
사람들 8명 태우고 고속도로 연비 15키로대(그것도 엔진오일 5w30의 점도로)..
만날 때마다 사장님께서는 제게 차가 바뀔 수 있다는 꿈을 보여주셨고, 여태껏 보여주신 꿈과 같이.. 스타렉스는 다른 차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 동안 쩐이 좀 들었긴 하지만.. 그 돈도 몇년 타다보면 기름값으로 보상을 받겠죠.ㅎㅎ
여태껏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업번창하시구요, 사장님의 발명품들의 혜택을 더 많은 분들이 누리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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